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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양식품, 최근 주가하락은 비중 확대 기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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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6일 삼양식품의 최근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미국·유럽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3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클릭 e종목]삼양식품, 최근 주가하락은 비중 확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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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실적발표 당일 주가는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일중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하지만 내년 5월 판매량 생산능력(CAPA) 40% 증설과 미국, 유럽 중심의 외형 성장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최근 주가 하락 및 밸류에이션 조정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삼양식품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늘고, 영업이익은 895억원으로 같은 기간 103% 증가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임금인상, 광고선전비 및 물류비 증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럽 중심의 수출 비중 확대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특히 미국과 유럽 매출은 분기별 3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평균판매가격(ASP)와 판매량 증가를 주도했다"고 했다.



중장기적으로 고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중기적으로는 미국 대형마트 입점과 매대 면적 확대, 멕시코·캐나다 수출 확대, 유럽 현지 판매법인 설립을 통한 시장 침투율 상승 등에 힘입어 매출 및 이익 고성장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고판가 지역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매출과 이익 성장률이 판매량 성장률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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