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목동6단지, 목동 재건축 첫 정비구역 지정' 고시…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 추진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최고 49층, 2173가구 규모로 재탄생
내년 상반기 조합설립 목표

‘목동6단지, 목동 재건축 첫 정비구역 지정' 고시…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 추진 목동 6단지 조감도. 양천구 제공.
AD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6단지가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첫 번째로 ‘정비계획 결정·정비구역 지정’이 16일 고시됨에 따라 신속한 정비사업을 위해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지난 7월 열린 ‘제6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1986년 입주한 목동6단지는 목동911번지 일대 10만2424.6㎡ 규모 부지로 용적률 299.87%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규모의 15개동 2173가구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어린이집과 경로당,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과 공공청사도 들어선다.


특히 구는 재건축 시 급격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대비해 공공청사 신설을 서울시에 입안 요청했다. 그 결과 연면적 7000㎡ 규모의 목6동 복합청사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행정·문화·복지 거점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 편의와 행정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정비구역 지정 이후 다음 단계인 조합설립 과정에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절차를 생략한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을 통해 사업 속도를 한층 높일 구상이다.


구는 “목동6단지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정비구역 지정고시에 맞춰 조합 직접설립을 위한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용역을 발주했다”며 “내년 상반기 내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조합정관과 선거관리 규정 작성, 창립총회 등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조합설립동의서를 신속히 징구해 조합설립인가 등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동6단지를 제외한 목동아파트 13개 단지 모두 자문과 입안(법정) 절차를 병행 추진할 수 있는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Fast-Track)으로 정비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어 단지별 정비구역 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목동6단지 정비구역 지정으로 나머지 13개 단지들도 탄력을 받아 연내 서울시에 정비계획 결정을 요청하는 것이 목표”라며 “목동6단지를 필두로 목동택지개발지구 재건축을 신속하게 이끌어 최첨단 미래형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