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5가구 규모…287가구 일반분양
서초구와 가까운 준강남권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에서 도보 5분거리
GS건설은 경기 과천시에 '프레스티어자이'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 규모다. 이 중 2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서울 서초구와 가까워 준강남권으로 불린다.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다.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주변 도로 정비로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원·안양·용인·판교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도 쉽다.
문원초·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외고 등의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까지도 거리가 멀지 않다. 이마트 과천점과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있다.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과천식물원 등도 인근에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관 디자인을 설계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이 조성된다. 35층 최상층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와이드 스카이브리지에는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49㎡에도 4베이(복층형 제외) 구조가 설계됐다. 천정고는 2.5m로 일반 아파트보다 20㎝ 높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과천시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될 만큼 정주 여건이 좋은 곳"이라며 "단지, 평면 설계에 자이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동원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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