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12일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추진위에서는 올해 이천쌀문화축제의 장소 구성과 주요 행사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예술작품 전시와 문화공연을 통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이와함께 먹거리 장터에서는 14개 읍면동의 상호 협력을 통해 방문객에게 저렴하고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추진위는 이밖에 이천쌀을 원산지로 한 먹거리를 표기한 지도 제작과 순환버스 운영, 화장실 등의 기반 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천쌀문화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천쌀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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