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주기행'이 3개월간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경주기행'은 막내딸 경주를 살해한 범인의 출소 날, 복수를 위해 경주로 떠난 네 모녀의 특별한 가족 여행기를 그린다. 배우 이정은이 막내딸을 잃은 후 복수를 기다려온 엄마 옥실을 연기한다. 공효진이 가족을 끔찍하게 챙기는 첫째 딸 장주를, 박소담이 법대 출신의 백수인 둘째 딸 영주를 연기한다. 이연이 전직 레슬링 선수인 셋째 딸 동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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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은 데뷔작 '갈매기'로 전주영화제, 들꽃영화상 시상식 등에서 주목받은 김미조 감독이 맡았다. 영화는 후반작업을 거쳐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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