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시장 대비 '약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특히 시가총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였다.
코스피는 8일 전거래일 대비 11.68포인트(0.45%) 내린 2556.73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04억원, 286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08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5.00% 뛰었다. 또 의료정밀이 3.87% 상승했다. 이 외 증권, 기계, 운수장비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가 2.14% 내렸다. 이 외 전기가스업, 화학, 철강및금속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300원(1.74%) 내린 7만3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3.48% 내렸다. 또 삼성SDI가 4.11%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6% 오르며 시장 대비 강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없이 42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68개 종목이 밀렸다. 44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26포인트(0.44%) 내린 745.28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46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3억원과 61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가 1.76% 올랐다. 또 유통이 1.52% 상승했다. 반면 금융이 2.84% 하락했다. 이 외 화학, 금속 등이 1% 이상 내렸다. 제조, 건설, 운송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7800원(4.48%) 내린 16만6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4.51% 하락했다. 또 엔켐이 4.77% 내렸다. 이 외 HLB, 클래시스 등은 3% 이상 하락 마감했다. 반면 펄어비스가 5.10% 급등했다. 실리콘투는 3.70% 올랐다.
코스닥에서는 진매트릭스, 서울제약, 블루엠텍 등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634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946개 종목이 밀렸으며 7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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