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 상담·임상심리학과는 부산시교육청 ‘2024학년도 다(多)고른 캠퍼스’에 선정돼 ‘상담심리학 교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전했다.
고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총 34시간에 걸쳐 상담심리, 임상심리, 매체상담 등 다양한 심리학 분야 체험을 한다.
학생들은 심리검사, 집단상담, 놀이치료, 미술치료, 모래놀이치료 및 게임놀이치료 등의 실습을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 분야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다고른 캠퍼스에 참여한 학생들은 “심리학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여러 분야를 실제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또 어떤 영역에 관심이 있어 하는지를 알게 돼 진로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상담·임상심리학과 김민정 학과장은 “9일간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 더운 여름 아침부터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이 정말 대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친구가 돼 함께 알아가고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인 4C(Communication Skills(의사소통 능력), Collaboration(협업 능력), Critical Thinking(비판적 사고능력), Creativity(창의력))를 키우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는 이 분야 국내 유일 학·석사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 운영하는 등 상담 및 임상 분야 전문가 배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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