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가공품·관광서비스 등 대상
경기도 안성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분야는 농특산물, 농특산가공품, 공예품, 관광·서비스상품 등이다.
공모 대상은 안성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관내에서 생산 제조 보관하여 필요한 시기에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사업자다.
대상 업체는 안성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계약과 함께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안성시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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