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BMW서 연기
“엔진과 배터리에는 특이사항 없어”
AD
서울 마포구 한 문화센터 지하 1층에 주차된 BMW 하이브리드 차에서 연기가 발생해 시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4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4시47분 마포구의 한 문화센터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BMW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에 있던 시민 약 100명은 즉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차량 뒷좌석 시트에서 연기만 나고 화재가 진행되지는 않았다”며 “엔진과 배터리에는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9일 오후 6시 4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BMW 승용차에서도 불이 난 바 있다. 엔진룸 등이 불에 탔지만 초기 진화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