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천도시공사, 3대 일자리 목표 마련해 '사회적 책무' 강화

시계아이콘01분 2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3년 연속 인증
양질의 일자리와 의무고용 비율 달성 역점
하반기 신입직원 15명 채용 계획
임기제 전문직·체험형 인턴사원 등 다양

인천도시공사(iH)가 공정한 채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의무고용 비율 달성 등 3대 일자리 핵심 목표를 마련해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고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25일 "창사 이후 21년간 공정한 일자리 기회 제공과 구직자가 공감할 수 있는 채용절차를 실천하기 위해 정진해왔다"며 "앞으로도 3대 일자리 목표를 실현해 지역사회와 타 공기업에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iH는 지난달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 3년 연속 인증을 취득했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는 채용의 모든 과정을 심의한 후 일정 점수를 넘어선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iH는 2022년부터 도전해 올해까지 3년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iH는 지난 2022년 최초 인증을 받은 뒤 그동안 구직자의 채용 과정 피드백 반영을 위한 만족도 설문조사, FAQ(질의응답) 게시판 운영, 채용응시자 편견요소 배제 등을 통해 구직자가 iH의 고용브랜드를 신뢰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시행하는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에서 2017년 이후 지금까지 한차례도 징계 요구나 수사 의뢰가 없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제도를 운용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도시공사, 3대 일자리 목표 마련해 '사회적 책무' 강화 임영호 인천도시공사 경영혁신본부장(오른쪽)이 지난달 11일 열린 '2024 상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공사를 대표해 수여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도시공사]
AD

iH는 청년·장애인·여성·취업지원대상자 등의 의무고용 비율을 충족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정원(391명)의 3% 이상을 청년으로 채용하고 있고, 장애인의 경우 인천장애인체육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골볼 선수(중증장애인)와 감독을 채용해 문화체육분야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고용률 5.11%(24명) 달성으로 장애인 고용 의무비율을 충족한 공공기관 중 최상위권에 포함됐다.


지난해 여성근로자 고용 비율도 24.52%로 비교그룹 기업 평균 16.16%보다 8%p 이상 높고, 여성관리자 비율도 13.7%로 기업 평균 5.65%보다 8%p 이상 높다. iH는 채용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편견적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블라인드 채용을 준수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지원 법률'에 따른 취업지원 대상자도 지난해 의무고용 비율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신입직원 채용 공고에 취업지원 대상자 분야를 별도로 공고했다.


인천도시공사, 3대 일자리 목표 마련해 '사회적 책무' 강화 인천도시공사 전경

iH는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늘어나는 부채비율로 인한 재정적 리스크와 재무 안정화 차원에서 신입직원 채용을 지양해왔다. 하지만 2014년 흑자 전환 이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신입직원을 매년 모집하고 있다.


2016년 4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2017년 14명, 2018년 21명, 2019년 22명, 2020년 29명, 2021년 30명, 2022년 29명, 지난해 12명을 채용했으며 올해 하반기도 신입직원 15명을 뽑을 계획이다. 아울러 경력직·임기제 전문직·체험형 인턴사원 등 다양한 분야 구직자들에게도 기회의 문을 넓히고 있다.


AD

특히 2021년부터 체험형 인턴사원 모집 공고시 사회적약자 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수급자·차상위계층을 별도 전형으로 분리해 채용하고 있다. 인천의 대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 인재도 구분해 채용하고 있는데, 올해 신입직원 채용시 15명 중 9명을 지역인재로 배정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