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상당 1250여식 도시락 지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구미시에 생산공장을 둔 LIG넥스원이 구미시 결식우려아동 125명에게 도시락 1250여식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 동안 급식이 중단돼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LIG넥스원은 1000만원을 기부하고, LIG넥스원 자회사 블랑제리길은 직접 만든 신선한 빵을 제공한다.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기부금을 관리하고,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은 지원 대상 아동을 선정한다.
지역 내 사회적 기업 맛사랑은 성장기 아이들 필수 영양소를 고려한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담당하며, 행복얼라이언스는 프로젝트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끼니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 장애인 기업과 상생 등 우리 사회 여러 부문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 갖고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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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120개 기업, 87개 지방정부, 42만명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한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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