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선·해양 손망실자재플랫폼 개발 협약
3D프린팅 기술 적용이 조선 산업에 현실화된다. 울산시는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D 기술을 현장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5시 동구 타니베이호텔에서 조선해양 손망실 자재를 3D프린팅으로 공급하는 온라인 플랫폼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에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3D프린팅융합기술협회, HD현대중공업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선박 건조 중에 발생하는 손망실 자재를 3D프린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울산 3D프린팅 뿌리기업들에 발주하고 기업들은 제품 제작 후 HD현대중공업에 납품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3D프린팅 기업 데이터베이스(DB) 관리와 3D프린팅 온라인 플랫폼 공동운영을, 한국3D프린팅융합기술협회는 3D프린팅 온라인 플랫폼 개발과 공동운영을 맡게 된다.
또 울산시는 3D프린팅 온라인 플랫폼을 위해 울산 3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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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계자는 “3D프린팅 온라인 플랫폼이 개발되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비즈니스를 실현해 상생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기대된다”며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해 다른 산업 분야로도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라고 힘줬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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