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KT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 사업의 낮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KT에스테이트, KT클라우드, BC카드 등 자회사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조8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성 낮은 사업들의 효율화로 전체 비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영업이익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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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 연구원은 "견조한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주주환원 금액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별도 기준 배당 성향 50%에 최소 주당배당금 1960원을 보장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성과에 따라 자사주 매입 및 주당배당금 증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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