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천시,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교 적응 돕는다…인천지법·국민은행 협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인천시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학교 부적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은다.


시는 22일 인천지방법원, 국민은행, 인천하나센터와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학교적응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시,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교 적응 돕는다…인천지법·국민은행 협약 22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학교적응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철성 인천하나센터장(왼쪽), 김귀옥 인천지방법원장(오른쪽 두번째), 이수진 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
AD

시는 참여기관 사이의 협력체계 구축과 사업 홍보, 사후 관리를 맡고 인천지방법원은 법률 상담과 법원 견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하나센터는 학습비 지원과 진로상담 등을 추진하고, 국민은행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지원을 담당한다.


현재 인천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주민 자녀는 171명이다. 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자녀 475명을 대상으로 각각 중학생 40만원, 고교생 60만원, 대학생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원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