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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파리올림픽서 '비비고 시장' 연다…"유럽 K-푸드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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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중심부 코리아하우스서 운영
만두·김치·떡볶이·주먹밥·핫도그 등 판매
현지 유통채널·소비자에 비비고 브랜드 소개
"K-푸드 대표주자로서 한식의 맛 알릴 것"

CJ제일제당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 '비비고 시장'을 열고 방문객들에게 K-푸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프랑스 법인 설립에 이어 글로벌 최대 규모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비비고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유럽 식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파리올림픽서 '비비고 시장' 연다…"유럽 K-푸드 확대"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내 CJ제일제당 '비비고 시장' 조감도[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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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코리아하우스는 파리 7구 '메종 드라 쉬미(화학회관)'에 마련됐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과 함께 K-컬처와 K-푸드 등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약 230㎡ 규모의 야외정원에 한국식 시장을 모티프로 부스를 설치하고, 비비고 김치와 떡볶이를 김치만두·치킨만두·소불고기만두·불고기주먹밥·핫도그와 각각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방문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떡볶이와 핫도그 등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는 유럽에 아직 출시하지 않은 품목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에 처음 공개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방문객이 비비고 메뉴를 먹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비비고 김스낵'과 에코백, 티셔츠 등 브랜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또 바이어들이 직접 비비고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해 현지 대형 유통채널 신규 입점을 모색하는 한편,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프랑스와 유럽의 주요 언론들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의 유럽 사업과 비비고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서 모인 관람객들에게 비비고와 K-푸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푸드 대표주자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한식의 맛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현지 법인 설립과 함께 프랑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파리에 운영 중인 한식당 수가 300개가 넘는 등 K-푸드의 인기가 날로 성장하고 있는 지금이 현지 시장 진출의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안 푸드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비비고 K-푸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유통채널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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