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인도
지난 6월24일부터 7월1일까지 EBS 창사 특집 3부작 다큐멘터리로 방송된 ‘위대한 인도’의 내용을 글로 담았다.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와 인도학자 강성용 교수가 장엄한 인도 문명사를 톺아보며 인도의 문화, 사회, 경제 발전이 세계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인도 문명의 정수를 찾아 델리, 바라나시, 뭄바이, 구자라트 등 인도의 주요 도시를 누비며 현장 사진 400여 장을 수록했다.(한상호 외 지음/문학동네)
필터월드
글쓴이가 정의한 필터월드는 방대하고 분산돼 있으면서도 서로 얽혀 있는 알고리즘 네트워크가 지배하는 세상을 뜻한다. 오늘날 우리의 일상은 점점 더 많은 알고리즘의 지배를 받는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을 핑계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알고리즘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를 거부감 없이 수용한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이 인간의 생각과 감정을 지배하며 궁극적으로 인간의 자유의지를 훼손한다고 글쓴이는 경고한다.(카일 차이카 지음/김익성 옮김/미래의창)
진화인류학 강의
진화인류학의 기본 개념부터 유인원의 진화 과정, 생존 과정에서 획득된 인간성, 인간과 함께 진화해온 사회문화까지 방대한 진화인류학의 핵심을 담았다. 글쓴이 박한선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는 서울대의 인기 교양 강의 ‘진화와 인간 사회’를 6년째 강의하고 있다. 의학과 분자생물학, 인류학 등을 전공하고 신경정신과 의사로 일하며 인간의 몸과 마음을 깊이 연구했다.(박한선 지음/해냄)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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