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배달 수수료 저렴…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협약 늘리는 서울 자치구들

시계아이콘02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종로구, 광진구, 강북구, 중랑구 등 서울 자치구 수수료 낮아 지역 상인들 도움되는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잇달아 업무 협약 체결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개수수료가 저렴해 지역 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가 날로 인기를 모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종로구, 광진구, 강북구, 중랑구 등이 잇달아 수수료가 저렴한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배달 수수료 저렴…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협약 늘리는 서울 자치구들
AD

종로구, 17일 신한은행과 '종로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업무 협약 체결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신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 운영에 함께한다.


구는 7월 17일 신한은행과 ‘종로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지향하는 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 금액 적립 등을 통해 고객-가맹점-라이더의 상생을 뒷받침한다.


이번 협약으로 종로구는 종로형 공공배달앱 가맹점과 소비자 확보를 위해 8월 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종로땡겨요상품권’(배달앱 전용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상품권은 매월 1일(토요일 또는 공휴일의 경우 다음 영업일) 서울Pay+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 중개수수료 2% 적용, 가맹점 자체 쿠폰을 발행하는 ‘사장님지원금’, 종로구 맞춤 특화서비스 발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배달앱 중개수수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에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민생경제 위기를 타개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배달 수수료 저렴…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협약 늘리는 서울 자치구들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15% 할인 땡겨요상품권 발행··· 매월 5억 규모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광진땡겨요상품권’을 확대 발행한다.


구는 지난 2022년 신한은행과 협력해 공공배달 앱인 ‘광진땡겨요’를 도입했다. ▲입점비, 광고비 무료 ▲낮은 중개 수수료 ▲신규 가맹점 지원금 ▲전용 상품권(광진땡겨요상품권) 15%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가맹점 수는 2만4000 개소, 가입자 수는 5만8000천여 명에 달한다.


이에 광진구는 광진땡겨요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7월부터 땡겨요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진땡겨요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 규모로 늘린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구민이 상품권을 구매해 가계 부담을 줄이면서 광진땡겨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상품권은 매월 1일 서울페이플러스 모바일 앱을 통해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월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개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더욱 많은 구민이 광진땡겨요를 이용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상품권 발행 규모를 늘렸다”며 “고물가 시대에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광진땡겨요에 많은 구민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최근 전통시장 가맹점을 모집하고, 땡겨요 앱 전통시장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배달 수수료 저렴…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협약 늘리는 서울 자치구들

‘서초땡겨요상품권’ 5억 발행‥15% 할인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달 3일 오전 9시부터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초사랑상품권’ 250억원어치를 5% 할인된 가격에 발행한다.


서초사랑상품권은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4월 신규 출시한 ‘서울페이+‘ 앱을 통해 구매·사용할 수 있고, 앱 내 ’가맹점 찾기‘를 통해 사용 가능한 지역 내 가맹점도 확인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 신청할 수 있고,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을 뺀 잔액을 돌려준다.


올해부터는 신규 출시된 서울페이+ 앱을 통해 구매와 사용이 이뤄지고, 기존 ’신한쏠뱅크‘,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페이‘ 앱은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원활한 구매를 위해서는 사전에 ’서울페이+‘ 앱을 다운로드받아 설치, 계좌이체 또는 카드 결제를 위해 계좌 등을 미리 등록해 놓는 것이 좋다.


서초사랑상품권은 이달 발행하는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구는 지난 설 명절 4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했는데 발행 2분 만에 완판되며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아 이번에 규모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구는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5억원 규모의 서초땡겨요상품권도 발행했다. 서초땡겨요상품권은 소상공인 중개수수료가 낮은 공공배달앱의 활성화를 위해 구가 구매 할인율을 15%로 높여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 배달앱 ’땡겨요‘ 전용 상품권이다. 구는 해당 상품권을 매월 발행하고 있으며, 서울페이+ 앱에서 1인당 20만원까지 구매해 땡겨요 가맹점에서 음식 배달,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할인된 지역 상품권을 통해 주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달 수수료 저렴…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협약 늘리는 서울 자치구들

강북구-신한은행 공공배달앱 '땡겨요' 업무협약 체결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민간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추진한다.


강북구는 지난 20일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기존 배달앱 '땡겨요'에서 2%의 낮은 중개수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강북구는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강북구 공공배달앱(땡겨요) 추진은 배달앱 전용 상품권 발행을 위해 관련 기관 협의 및 예산 확보 절차를 거친 후 2025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 디지털 판로개척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 기관은 적극 협력 하기로 했다.


그동안 온라인 음식주문(배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과정에서 민간배달업사의 독과점 체제로 인한 소상공인의 배달앱 중개수수료가 6.8%에서 12.5%에 이르고 있어 소상공인의 부담이 가중됐다.


이번 협약으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함으로써 배달앱사는 가맹점에게 낮은 중개수수료를 적용하여 공공성을 구현하고, 강북구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소비자 혜택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북구 공공배달앱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AD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그동안 많은 소상공인들이 높은 배달수수료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신한은행과 맺은 이번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경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