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제안 수련시설 발전·방안 논의의 장
지난 13일 양산시 공공청소년수련시설(양산시청소년회관·소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수련 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사용자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회관 청소년운영위원회(똑띠)는 게시판, 안내도 설치, 무용연습실 개선, 블라인드 설치, 다목적실 리모델링 등을 건의했다.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단디)는 멀티실 기자재 구입, 전자 드럼 설치, 영상실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양산시 공공청소년수련시설 2개소의 기관장인 강정숙 관장(양산시청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소중한 의견에 깊이 감사드리며, 가능한 한 많은 제안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의 활동이 앞으로도 지속해서 발전하길 바라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시설 발전을 위해 고민한 사항들을 기관장과 직접 논의하는 기회가 돼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대변하며, 수련 시설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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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2조·5조,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4조에 따라 청소년시설에 청소년들이 직접 자문ㆍ평가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시설의 주인이 되도록 설치·운영하는 자치기구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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