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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임대APT 노후 비상발전기 교체… 재난대응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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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화재·지진 등 재난 시 안정적 전력 공급

내진설계 강화·친환경 설비…ESG경영 실천

부산도시공사(BMC)는 지난 12일 노후 공공임대주택 비상발전기 교체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공사 임대아파트 중 30년이 지나간 지구를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BMC는 지난해 학장1지구 영구임대아파트 비상발전기를 교체하고, 올해 9월에는 임대아파트 3개 지구(동백, 동삼1, 개금2)에도 공사를 착수한다.


비상발전기는 정전·화재·지진과 같은 재난 시 전기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파트의 소방시설, 피난시설 등 주요 설비에 전기를 공급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설이다.


특히 BMC는 장비 교체 과정에서 내진설계 강화와 매연 저감 설비를 동시에 적용한다.


내진설계가 적용돼 있지 않은 영구임대주택에는 방진 패드를 우선 설치하고, 방진 스프링과 내진 스토퍼를 추가로 장착해 지진과 같은 재난 시 발전기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 매연 저감 기능이 탑재된 친환경 발전설비를 사용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비상시 정전 상황은 입주민의 인명, 재산 등에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노후 비상발전기의 적기교체와 내진 보강으로 입주민의 재난 안전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임대APT 노후 비상발전기 교체… 재난대응 만전 BMC 부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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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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