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5회째 K-서예문화 초석
동명대학교와 청남문화가 공동주최한 제35회 청남서예대상 전국 휘호대회 대상에 문인화 ‘해바라기’(작가 박복자)가 선정됐다.
대상 작가에게는 부상으로 3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3명, 부상 각 50만원)에는 ▲장상수(한글흘림) ‘맹자의 등문공하’ ▲이제욱(한문해서) ‘황현선생 시’ ▲황윤주(민화) ‘파조도’가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3명, 부상 각 30만원)은 ▲박추하(한문전서) ‘고운선생시’ ▲표세환(문인화) ‘게’ ▲성수철(한글흘림) ‘용해원님의 시 가족’이 선정됐다.
특선은 한진규, 박경옥, 하태오, 김재성, 홍종욱, 장문정, 조분념, 손창호, 최명수, 강대순, 이윤두, 송영심, 이지선, 송재경, 김영희, 신순화 씨가 차지했다.
입선 수상은 윤영화, 김희재, 김모화, 김이연, 정지영, 조은자(2), 한진규, 박경옥, 손나영, 양가진, 박추하, 박영은, 하민정, 이은정, 박선주, 표세환, 표옥임(2), 손정미, 하정임, 하봉애, 김선희, 김보미, 장문정, 이은남, 김현수, 김경인, 장경채, 최태영, 정진구, 이배진, 박병규, 전장렬, 김종기, 김명희, 정윤숙, 장지선(2), 이순호, 김효진, 장상수, 조유정, 진미리, 류미영, 박미숙(2), 김병영, 손창호, 정민옥, 이번택, 서은수, 윤인옥, 이수진(2), 송미숙(2), 박재수(2), 유경율, 정원택, 김선영, 홍안희, 김경연, 권혁정, 이진환, 장명옥, 이정란, 이대석, 이상용, 김옥순, 제순옥, 이선경, 서정아, 황재선, 강대순, 이윤두, 설진희, 송영심, 이현주, 조효제, 장영주, 장경숙(2), 김숙경, 임향연, 박복자, 황 경, 김종갑, 전순남, 송윤순, 조현진(2), 이미경(2), 강태기, 조영란, 민충호, 송점식(2), 김왕대, 안정희, 김은희, 박정현, 김미순, 장영주, 김하경, 심금선(2), 김명숙, 송재경, 조은경(2), 최정은(2), 송봉순(2), 김민성(2), 한서현 씨 등이다. (2)는 2점이 동시에 입상한 명단이다.
윤종철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현장 휘호대회라 작품 속에서 휘호자들의 애쓴 흔적들을 면면히 발견할 수 있었다”며 “한글 작품은 예년수준, 한문작품은 수작이 있었으나 오자로 수 점이 낙선되고 문인화는 비교적 우수한 작품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 “3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글로벌한 K-서예문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청남서예대상 전국 휘호대회 수상작은 오는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8월 24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청남서예대상은 부산시가 ‘20세기 부산을 빛낸 인물’로 선정한 서예가 청남 오제봉 선생의 서예정신을 널리 알리고 서예 저번확대와 신진 서예가 등단 기회제공 등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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