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청아한 플루트 선율, 화순전남대병원 환자 마음 치유하다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열일곱 번째 이화 치유음악회 성료

여름 향기를 가득 담은 청아한 플루트의 선율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환자들의 마음속에 스며들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료받는 고통보다 따뜻한 추억의 기억을 선물하고자 매월 두 번째 화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는 이화 치유음악회가 열일곱 번째 공연을 마쳤다.


청아한 플루트 선율, 화순전남대병원 환자 마음 치유하다
AD

‘여름 향기, 청아한 선율’을 주제로 7월 9일 병원 여미홀에서 열린 이번 이화 치유음악회에는 플루트 이현경, 피아노 최한별 연주자와 함께했다.


이현경 플루티스트는, 프랑스 에꼴노르말 음악원 수석 졸업 후에 광주시립교향악단에서 상임 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에꼴드뮤직 대표이사와 에꼴드 플루트 앙상블 단잠 겸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한별 피아니스트는, 전남대 음악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호남예술제와 한국피아노학회 콩쿨 등에서 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고 현재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이번 음악회 첫 번째 곡은 플루트와 피아노 등의 듀오로 많이 연주되고 있는 독일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의 ‘노래의 날개위에 환상곡’로 시작했다.


이어 프랑스의 플루티스트이자 작곡가인 폴 오를리크 게닌(Paul-Agricole Genin)의 ‘베니스의 축제’와 부드럽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e)의 작품 ‘시칠리안느’가 연주됐다.


음악회를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은 플루트의 청아한 선율과 피아노의 아름다운 연주에 호응을 얻으며 큰 박수로 보답했다.



마지막은 현대에 플루트 연주곡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게리 쇼커(Gary Schocke)의 ‘후회와 결심’으로 끝났다. 느리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활기차고 역동적인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뉜 이 곡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