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천 원적산·만월산터널, 17일부터 평일 출퇴근시간 통행료 무료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인천시가 오는 17일부터 민자터널인 원적산·만월산터널의 평일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를 면제한다.


시는 '원적산·만월산터널 통행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 평일 출퇴근 시간과 명절 연휴기간에 무료 통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가 시행되면서 내륙지역 주민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통행료 무료화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또 그동안 명절 연휴기간에 한시적으로 시행해 온 원적산·만월산 터널 통행료 면제도 제도화했다.


인천 원적산·만월산터널, 17일부터 평일 출퇴근시간 통행료 무료 원적산·만월산터널 출퇴근시간대 통행료 면제 [사진 제공=인천시]
AD

이에 따라 앞으로 두 터널을 지나는 모든 차량은 평일 오전 7∼9시, 오후 6∼8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이들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시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연간 240만대의 차량이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연간 20억원가량의 예산을 민자터널 사업자에 지급하게 된다.


민자로 건립된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은 각각 2034년, 2035년까지 통행료를 징수한 뒤 무료로 전환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터널 이용 차량이 가장 많은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를 면제하면 무정차 통과로 도로 정체가 완화되고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