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순환경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0일 '2024년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상생 라운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환경제는 제품의 전 과정에서 자원 효율을 극대화하는 친환경 경제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제, 디지털 제품 여권 등에 따라 중요성이 부각되는 '사용후 배터리 순환경제 및 희소금속 재자원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총 55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배터리·금속 분야는 전 세계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 및 희소금속 확보 경쟁 심화에 따라 순환경제 발전이 가장 시급한 분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는 크게 ‘비즈니스 파트너링과 비즈니스 모델 발표·전시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계해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상담회다. 비즈니스 모델 발표·전시는 공급기업 중 10개 기업을 선정해 해당 기업의 순환경제 기술·제품을 수요 기업에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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