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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째 퍼올려 싱싱"…롯데마트, 복날 맞아 '집념전복'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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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유지 위해 유통과정 개선
해수 담은 활어차·전복 전용 용기 등 도입
복날 맞아 전복 '반값 할인'도

롯데마트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전복의 신선도를 높이고 초복맞이 할인에 나선다.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8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신선을 새롭게 '집념전복'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초복(7월15일)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바닷물째 퍼올려 싱싱"…롯데마트, 복날 맞아 '집념전복' 캠페인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전복 상품 이미지. [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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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 따르면 전복은 복날 대표 수산 보양식으로 꼽힐 정도로 여름 시즌인 7~8월에 고객 구매가 가장 많다. 지난해 롯데마트에서 판매된 전체 전복의 40%가 7월1일부터 8월31일 사이 판매됐다.


롯데마트는 이번 캠페인에서 전복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배송, 보관, 진열 단계 등 유통 과정 전반을 개선했다. 먼저, 4단계에 걸친 검수 작업을 통해 엄선한 전복 원물만 취급한다. 양식장에서 1차 검수, 육지 작업장에서 2차 검수, 점포 출하 전 3차 검수, 점포 입고 후 샘플 검사까지 총 4차례의 검수를 거친다. 여기에 균일한 크기의 전복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6가지(25미~30미) 크기에서 3가지(25미~27미) 크기로 운영 범위를 줄였다.


여기에 전복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바닷물을 담은 활어차를 활용한다. 해수를 담은 활어차 운송은 단순 냉장 배송 방식과 달리 전복에 꾸준한 산소를 공급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평균 주 5회가량 해수 활어차를 통해 점포 납품을 진행하고, 복날이 있는 7~8월에는 배송 횟수를 주 6회로 늘린다. 이는 동종 업계에서 가장 많은 활어차 배송 횟수라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전복을 보관하는 수족관의 조건도 높였다. 전복의 활성도(생물의 살아있는 상태)가 가장 높은 12℃의 수온으로 맞춰 별도로 관리하는 동시에 다른 갑각류와 함께 진열되지 않도록 전복만 보관하는 별도 수족관을 운영한다. 여기에 '전복 전용 포장 용기'를 단독 개발했다. 전복 전용 포장 용기는 개별 포장이 될 수 있도록 홈이 파여 있어 전복의 겹침이나 눌림을 방지한다. 동시에 고객이 전복 품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ASC 인증 전복'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는 지속 가능한 양식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롯데마트에서는 현재 23개점에서 ASC 인증 전복을 판매 중이며, 올해 내로 28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복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복(중, 마리)'과 'ASC전복(마리)'을 행사카드 결제 시 각 50% 할인해 판매한다. '전복(중, 마리)'는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동일하게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박소희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상품기획자(MD)는 "복날에 올라가는 전복 수요에 맞춰 고객들이 신선한 전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과정 전반에 걸쳐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품질 좋은 전복만을 선보이고자 이번 캠페인에 집념을 담은 만큼 올해 복날에는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전복을 믿고 구매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바닷물째 퍼올려 싱싱"…롯데마트, 복날 맞아 '집념전복' 캠페인 롯데마트의 신선을 새롭게 집념전복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제공=롯데마트]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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