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4세 대상, 조사 바탕 체계적 지원책 마련
대전시는 사회적으로 고립돼 은둔 생활을 하는 청·중장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대상은 대전시 거주 18~64세 청·중장년이며 일상생활, 사회적 관계, 신체 및 정신 건강, 정책 욕구 등을 조사한다.
조사는 7월부터 8월까지 큐알(QR) 코드 또는 온라인으로 접속하거나 대전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은둔 생활을 극복한 청·중장년과 가족, 현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 조사를 벌여 생활 실태나 욕구 등을 좀 더 심층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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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은둔형 외톨이는 그동안 주로 청년층에서 나타났지만 최근 중년층까지 확산하고 있다"며 “실태조사에 기반해 사회적 고립과 은둔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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