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8일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장중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0.04%) 내린 2860.9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1%) 오른 2862.58로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2856.32로 하락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52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65억원, 1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에 이어 강세를 유지하며 0.46% 오른 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1.07%), LG에너지솔루션(0.14%), POSCO홀딩스(0.8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25%), 기아(-1.27%), KB금융(-1.02%), 셀트리온(-0.91%), 신한지즈(-2.43%)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14포인트(0.85%) 오른 854.6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13%) 오른 848.5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87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개인과 기관 각각 321억원, 20억원 매도 우위 중이다.
에코프로비엠(4.31%), 에코프로(7.83%), HPSP(2.71%) 등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알테오젠(0.18%), 리노공업(0.23%), 클래시스(0.40%) 등도 오르고 있다. 삼천당제약(-3.00%), 엔켐(-1.30%), HLB(-0.86%), 셀트리온제약(-0.53%) 등은 내리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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