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가 3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4일 오전 10시9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일 대비 1800원(3.52%) 오른 5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3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10위에 안착한 모습이다. 신한지주는 전일 네이버(NAVER)를 제치고 시총 10위권에 진입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정부가 세제 지원안을 발표하면서 최근 금융주들이 동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역동경제 로드맵'에는 밸류업 세제 혜택 방안으로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증가액의 5%에 대한 법인세 세액 공제, 배당소득세 분리 과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