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동시 접속자 22만9000명
넥슨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3일 스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날 오전까지 전 세계 게임 판매 수익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루트슈터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이다.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후 최대 동시 접속자 22만9000명을 기록했다. 플레이어 수 기준으로는 전체 5위다. 스팀이 아닌 넥슨닷컴을 통한 접속자, 콘솔 플랫폼 이용자는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넥슨 관계자는 "PC 플랫폼과 콘솔 플랫폼 동시 접속자 수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 설명대로라면 전체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0만∼50만 명가량으로 추산된다.
다만 스팀 내 이용자 평가는 44%만이 긍정 평가를 남겨 '복합적'으로 분류됐다. 긍정적인 의견으로는 높은 그래픽과 타격감, 향후 콘텐츠 추가에 대한 기대감 등이 주로 언급됐고, 유료 아이템 판매와 출시 초기 발생한 접속·결제 버그, 평면적인 스토리 등이 부정적 요소로 언급됐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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