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건강 챙김…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 개최

건강증진 기여 유공자 시상·전국 우수 사례 발표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건강돌봄 활성화를 도모하는 ‘2024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8일 한의약 건강돌봄 활성화를 도모하는 ‘2024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의약 중심의 지역 건강 복지 증진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25년 노인 인구가 20.6%에 육박하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만큼 어르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지역사회에 기반한 돌봄이 중요해졌다.

이에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는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건강돌봄사업을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한국한의약진흥원·전국 시·군·구 지자체·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모였다.

1부 행사는 지난 2023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와 단체·유공자를 시상했다.

2부 행사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2023년도 한의약 건강돌봄 우수사례로 선정된 ▲광주광역시 서구 ‘한의방문진료사업’ ▲경기도 부천시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 한방 방문진료사업’ ▲광주광역시 북구 ‘당신이 건강한 돌봄 북구: 북구형 통합돌봄’ 등 사례를 발표했다.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더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