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넷 "발포정 국내시장 선두 플레이어…해외시장 진출 준비"

시계아이콘00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맛있는 발포정 만드는 데 성공"
건강기능식품까지 확대할 계획

“‘음료가 꼭 액체 형태여야 할까’라는 생각에 발포정을 선택했습니다.”


넷 "발포정 국내시장 선두 플레이어…해외시장 진출 준비" 김예성 NET 대표가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엘레베이션 2기 데모데이’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AD


김예성 넷(NET) 대표는 27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넥스트엘레베이션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데모데이에서 “국내에는 발포정 플레이어가 전혀 없는데 넷이 빠르게 선두 플레이어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넷은 독자적인 배합기술을 보유한 맞춤형 발포정 개발 기업이다. 김 대표는 “생각보다 맛있는 발포정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데 발포정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발포제는 특유의 비리면서 쓴맛이 있고, 산재는 신맛이 있다”며 “넷은 2년 동안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물에 빠르게 녹으면서도 유통기한이 길고, 상온 보관이 가능하면서도 맛있는 발포정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제품은 ‘포켓토닉’이다. 동전 크기의 발포정 포켓토닉이 물과 만나면 토닉워터로 변한다. 소주나 맥주, 위스키 등에 넣어 먹는 것도 가능하다.


김 대표는 포켓토닉이 토닉워터와 비교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장점을 나열했다. 그는 “작은 포켓토닉 한 통이 무려 일곱 병의 토닉워터랑 같고, 포켓토닉 세 통을 주머니에 넣으면 주머니 속에 토닉워터 한 박스가 있다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작고 가벼우면서도 간편한 제품”이라며 “플라스틱 쓰레기도 연간 3000t 이상 감량시킬 수 있을 정도로 친환경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설탕, 저칼로리 제품인 것도 특징”이라며 “블라인드 테스트 토닉워터 부문에서 1등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맛있다”고 덧붙였다.


넷은 발포정 품질 특성을 증대하는 기술을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시럽을 대신할 무설탕 전용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후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제품과 건강기능식품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고자 한다.


AD

해외 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노리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미국과 베트남을 다녀왔는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인마트와 첫 미팅을 마쳤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쇼에도 참가할 예정”이라며 “또한 미국에서 주류를 배달해주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생각”이라고 했다.


넷 "발포정 국내시장 선두 플레이어…해외시장 진출 준비" 김예성 NET 대표가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엘레베이션 2기 데모데이’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