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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일반음식점 잔반 줄이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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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 대상 반찬냉장고,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구입 비용 지원… 7월 1일부터 신청
잔반 줄이기 위한 캠페인도 실시… 음식점, 집단 급식소 방문해 음식물쓰레기 안내문 등 배부

광진구, 일반음식점 잔반 줄이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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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일상 속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잔반 줄이기 사업’을 추진한다.


음식물폐기물은 소형·대형 음식점에서 80%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폐기된 음식물은 분해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을 배출한다. 지난해 광진구에서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는 총 25t으로, 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도 매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영업신고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일반 음식점에 반찬냉장고 및 음식물 탈수기 구입비를 각각 최대 50만 원,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7월 1일부터 19일 사이에 광진구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잔반 제로화를 위한 캠페인도 실시한다. 광진구보건소 직원과 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일반 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직접 방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홍보, 안내문 등을 배부한다.


캠페인은 ▲ 손님 수, 잔반량을 고려한 계획적인 식재료 구매 ▲ 반찬 줄이기를 위한 복합 용기 사용 ▲ 먹다 남은 음식 포장해 주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식당 이용객이 직접 음식을 덜어먹을 수 있도록 일반음식점에 반찬냉장고 등의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을 지속 추진해 일상 속 잔반 제로화 실천을 유도, 구민의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 4월 광진구청 직원 대상 ‘잔반제로, 탄소발자국 줄이기’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도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음식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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