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2770선에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의 종목이 보합권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25일 전거래일 대비 9.66포인트(0.35%) 오른 2774.39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02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9억원, 164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2.45% 올랐다. 또 증권이 2.08% 상승했다. 이 외 운수장비, 보험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1.92%, 의료정밀이 1.09%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00원(0.25%) 오른 8만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0.90% 올랐다. 또 현대차가 2.67%, 기아가 0.55%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가 2.38% 내렸다. LG화학, 신한지주 등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없이 49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75개 종목이 밀렸다. 60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47포인트(0.06%) 오른 841.99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89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7억원과 81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2.05% 상승했다. 또 운송장비·부품, 제약, 정보기기 등이 1% 이상 오르며 마감했다. 반면 화학이 2.12% 하락했다. 이 외 섬유·의류가 1.45%, 유통이 1.02%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2800원(1.54%) 내린 17만9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켐은 5.93%, 실리콘투는 4.62% 내렸다. 반면 HLB가 10.3% 급등했다. 또 HPSP가 3.24%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한중엔시에스, 라이프시맨틱스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823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731개 종목이 밀렸으며 10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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