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정보공유
단국대병원은 ‘전정기능검사 연수회(Vestibular function test workshop)’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어지럼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필수적인 전정기능검사에 대한 정보 교환을 위해 온라인으로 마련됐다.
실제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어지럼증 환자는 101만 5119명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어지럼증 원인이 귀의 문제인지, 뇌신경계 질환 때문인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이번 연수회에는 전국의 이비인후과와 신경과 의료진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어지럼증의 개론부터 전정기관의 해부학적·생리학적 기초에 대한 이해를 비롯 안진, 회전의자검사, 동적자세검사, 이석기능검사 및 맞춤형 전정재활 치료 등 다양한 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임상의사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후에도 비디오안진검사와 온도안진검사, 전정 근전위검사 및 동적자세 검사 등 실습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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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단국대병원은 1994년 개원과 동시에 ENG(전기안진검사기), Rotating Chair(회전의자검사기), Posturography(동적자세 평형유지검사기)를 도입하며, 어지러움에 관한 연구를 위해 제1차 전정기능검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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