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공 대회 유치 약속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1일 대가야읍 금빛마실 어울림센터에서 대가야 전국 철인3종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흠 고령군체육회장, 전해명 고령군철인3종협회장, 손창형 준비위원장, 김상표 경북철인3종협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위촉장 전달, 대회 요강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손창형 준비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년의 경험과 대회 기획 등의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지고 고령군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전국 철인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KTS(코리아트라이애슬론 서비스)의 운영자인 강승규 전 계명대학교수가 특별히 참가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조승진 안전분과위원장(한국시민안전교육진흥원 경북지부 대장)은 “철인3종 대회는 특히 안전이 중요한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하며 안전한 대회 유치를 약속했다.
대가야 전국 철인3종대회는 ‘철기 문화를 꽃피운 대가야! 철인이 온다!’는 슬로건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낙동강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다산면 은행나무 숲 일대서 열린다. 총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철인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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