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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부산모빌리티쇼…캐스퍼·EV3·미니 전기차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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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모빌리티쇼 미리보기
현대차 캐스퍼 EV·기아 EV3· 미니 일렉트릭
전기차 대중화 시대 이끌 실용 전기차 선보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생산 예정 '오로라1' HEV 공개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선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이끌 신차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엔트리급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부터 기아의 소형 전기차 EV3, BMW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2, 신형 일렉트릭 미니 쿠퍼까지 실용적인 소형 전기차 모델이 대거 출격한다.


24일 부산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외 완성차 6개 브랜드가 5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8일 공식 개막하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5대의 세계 최초 공개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D-4' 부산모빌리티쇼…캐스퍼·EV3·미니 전기차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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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엔트리급 전기차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315㎞로 경쟁 차종인 기아 레이EV보다 110㎞가량 길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레이EV와는 달리 캐스퍼 일렉트릭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활용해 긴 주행거리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D-4' 부산모빌리티쇼…캐스퍼·EV3·미니 전기차 출격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사진=현대차]

기아는 브랜드 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3를 선보인다. EV3는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모델이다. 인도네시아산 NCM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는 늘리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EV3의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모델이 501㎞이며, 가격은 정부 보조금을 포함할 경우 3000만원대 중후반으로 책정됐다. 기아는 내년 출시 예정인 브랜드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의 위장막 모델도 공개한다.


'D-4' 부산모빌리티쇼…캐스퍼·EV3·미니 전기차 출격 기아 EV3[사진=기아]

BMW는 소형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인 일렉트릭 미니 쿠퍼,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을 선보인다. 3세대 신형 미니에는 업계 최초로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D-4' 부산모빌리티쇼…캐스퍼·EV3·미니 전기차 출격 일렉트릭 미니 쿠퍼[사진=미니]

이번 모빌리티쇼는 르노코리아, 금양 등 부산에 연고를 둔 기업의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부산 강서구에 본사와 공장을 둔 르노코리아는 미래차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오로라1’의 최초 공개 장소를 부산모빌리티쇼로 택했다. D세그먼트 하이브리드 차량인 ‘오로라1’(차명 미정)은 르노코리아가 2020년 XM3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지리자동차와 볼보에 적용한 CMA 플랫폼을 바탕으로 르노의 최신 하이브리드 구동시스템을 결합해 개발했다. 르노코리아는 ‘오로라1’을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 공장에서 생산한다.



부산 향토기업인 이차전지 업체 금양은 자체 개발한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4695 제품을 시연한다. 금양은 이 배터리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며, 내년 완공 예정인 부산 기장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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