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작품 40여점 전시
세종뮤지엄갤러리는 오는 30일까지 한국의 전통 옻칠 문화를 현대에 계승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 온 문재필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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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지구, 바다, 생명, 순리, 윤희, 해탈, 지혜 등 테마를 중심으로 한 작품 40여 점이 선보인다.
문 작가는 자연의 이치와 현대 문명 사이의 관계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에서 얻은 재료의 특성과 아름다움을 살려 작가의 감정을 표현한다. 옻나무에서 채취한 옻칠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그의 작품에는 심혈, 애착, 열정이 담겨 있다”며 “자연의 질서와 현대 문명 속에서 인간이 살아가야 할 지혜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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