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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CCTV로 치매환자 등 실종자 쉽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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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서울시 AI CCTV 기반 고속검색시스템 공모사업 선정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돼 AI CCTV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 구축
실종 시 이동 경로 빠르게 파악 골든타임 확보 가능

AI CCTV로 치매환자 등 실종자 쉽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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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14일 ‘서울시 AI CCTV 고속검색시스템(실종자)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 예산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AI CCTV 기반 고속검색시스템(실종자)’은 CCTV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치매환자, 아동, 발달장애 등 사회적 약자 실종 시 이동 경로 등을 신속하게 검색 및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실종자의 사진과 인상착의 정보 등을 입력하면 실종자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해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구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오는 7월 AI 기반 고속검색시스템(실종자) 구축 사업을 시작하여 하반기 중 완료한다는 목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AI CCTV 고속검색시스템이 구축돼 사회적 약자의 실종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범죄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목적 CCTV를 4512대까지 확충해 운영 중이다. 또, 지난해에는 골목길이나 놀이터, 등산로 등 45개소에 방범용 CCTV 258대를 신규 설치하였고 노후 CCTV 292대를 교체한 바 있다.



특히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사가정역, 상봉역 주변에는 인파관리 AI 카메라를 설치, 다중밀집 관련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확대하여 이상징후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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