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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기후위기 막기 위한 친환경 경영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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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아제약, 기후위기 막기 위한 친환경 경영 나섰다 동아제약 당진공장 전경[사진제공=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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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2022년 의약품 제조 시설인 당진, 천안, 이천공장에 이어 지난해에는 본사 영역까지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표준문서를 관리하며 관련 법규 개정사항 및 위반사항을 사전에 확인해 주요 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환경경영 시스템의 체계화를 위해 이천공장에는 ESG 활동 담당자를 둬 시스템 개선을 위한 안전&ESG 회의를 매달 실시하고 있다.


환경 관련 투자도 이어오고 있다. 수질 오염물질과 방지시설의 관리를 위해 탈수기 및 수질분석 장비를 구비하고,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사업장 내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업무용 차량으로 전기차와 전기지게차를 구매했다. 신재생 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 배출관리를 위해서는 천안공장에 20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지난해 연간 27만9747kWh 규모 전력을 생산해 약 36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제품들의 친환경 패키지화에도 나섰다. 2021년 박카스 홍보용 비닐봉투를 친환경 재생용지 봉투로 바꿨다. 제작비용이 3배 더 들지만 환경보호 차원에서 비용을 부담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올해는 박카스 선물용 지함(20병들이)에 적용됐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로 바꿔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에 기여했다.


구강청결제인 가그린은 재활용이 쉬운 투명 용기로 교체하고 수분리성 점착식 라벨을 사용하는 한편 라벨 디자인에 ‘뜯는 곳’을 표기해 소비자들이 용기 재활용을 위해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게 했다. 어린이용 가그린 제품에는 접착 화학물질의 사용을 줄여 쉽게 라벨 제거가 가능한 인몰드 라벨도 도입했다. 어린이 가그린은 2022년 한국환경공단의 포장재 재질 구조 평가에서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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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관계자는 “9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목적을 갖고 기업 활동을 영위해 왔다”며 “심각한 기후변화에 맞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경영을 기업의 중요한 모토로 삼아 건강하고 행복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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