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의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RX코리아)가 주최하는 BIX 2024는 다음 달 10~12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BIX는 ‘세계 최고의 실질적인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World’s Most Tangible Bio-healthcare Convention)'을 주제로 마련됐다. 15여개국에서 250개 기업이 참가 예정으로 바이오·제약 산업의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른다. 전시 외에도 콘퍼런스,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 리셉션 및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전시 주요 카테고리는 ▲제조 및 설비 ▲바이오테크놀로지 ▲실험장비 및 분석 ▲원료(의약품·식품·화장품) ▲콜드체인 물류 및 패키징 ▲서비스(임상·비임상·컨설팅) ▲디지털 헬스케어 ▲병원·대학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바이오·제약 산업의 가장 큰 화두인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 분야는 특별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부대행사인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는 미래의학연구재단,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더 컴퍼니즈, 머크 등이 기업 발표, 파트너링 매칭, 스타트업 시상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이 함께하는 '글로벌 IR'에서는 국내 우수 바이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VIP 리셉션, 도슨트 투어 등 참관객을 위한 특별 부대 행사들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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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지난 10일에는 BIX 온라인 파트너링 플랫폼도 오픈했다. 사전등록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으로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해 참가기업 정보를 사전에 살펴보고 현장 미팅을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관심기업 간 미팅 신청이 수락되면 파트너링 일정이 확정되고, 행사 기간 내 전용 라운지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외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BIX2024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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