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전날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힌 데 따른 충격으로 장 초반 하락세다.
11일 위메이드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450원(3.45%) 내린 4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2만여주, 거래대금은 88억원 규모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말 선보인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우나 월렛'을 정식 출시한 지 약 6개월 만에 철수한다고 전일 발표했다.
위메이드의 싱가포르 소재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나 월렛 서비스가 2024년 9월 중으로 종료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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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은 "향후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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