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팅 사업 참여 비영리스타트업에
세무·회계 교육 제공
"안정적 경영환경 구축위해 책임감 있는 지원"
삼일회계법인과 다음세대재단이 비영리스타트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다음세대재단이 (재)바보의나눔 지원으로 운영하는 동락가에서 열렸다. 삼일회계법인의 윤규섭 파트너와 변영선 비영리전문팀장,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가 참석했다.
삼일회계법인은 2016년 7월 업계 최초로 ‘비영리법인 지원센터’를 개설한 후 비영리법인 설립 자문, 회계 세무 자문, 경영 진단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공익법인 회계 시스템 ‘스타스(STARS)’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 비영리법인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하는 비영리스타트업에 세무, 회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각 조직에 맞춘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규섭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비영리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이 중요하다"며, "삼일회계법인이 효율적인 운영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는 “비영리스타트업이 성장함에 따라 회계, 세무 의무가 강화되고 있지만, 초기 조직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삼일회계법인의 지원으로 비영리스타트업이 조직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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