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대책회의를 열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을 했다.
지난 3일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으로 편성된 23개 부서와 각 구청 재난담당부서를 포함한 37개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사항 및 중점 추진대책을 보고했다.
이어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과 협조 사항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재난 대응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및 방재시설의 관리실태, 급경사지·저수지 등 재해위험시설 점검, 재해복구사업장 및 대형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폭염 피해 예방시설 관리 등의 여름철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지는 등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에 대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장 부시장은 “재난에 대비하고 복구하는데 들어가는 예산과 노력은 단 한명의 인명피해로 퇴색될 수 있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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