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구강건강·건강형평성 ↑ 노력
울산시가 4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되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울산시는 취약계층 구강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 형평성 제고에 노력하는 등 국민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2017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구강주치의 사업과 2021년 울산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운영 등 취약계층 구강건강 수준 향상과 구강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구강보건교육,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사업,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및 구강보건실 운영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구군 보건소와 울산 권역장애인구강센터 등 유관기관이 모두 한마음으로 시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며 “치아건강은 단순히 구강질환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전신질환과도 관련이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구군 보건소와 함께 제79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기념주간인 6월 4일~6월 10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우리 건강 이(齒) 행복에서 부터’라는 주제로 ▲구강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 ▲홍보 체험관 ▲어린이집, 학교, 아파트단지, 사업장, 경로당, 복지관 등 찾아가는 구강교육 ▲구강건강 실천 온라인 홍보 등이 진행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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