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트렌드 반영한 신규 F&B 소개
시즌2, 디저트 부문 강화…10개 브랜드 소개
스타필드 수원이 푸드 편집숍인 '바이츠 플레이스' 시즌2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츠 플레이스 시즌2는 유명 디저트 맛집 및 델리 브랜드가 입점한다.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달 31일 디저트 부문을 강화한 바이츠 플레이스 시즌2를 통해 새로운 식음료(F&B) 브랜드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츠 플레이스는 스타필드 수원 1층에 마련된 공간으로, 가볍게 들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편집숍 콘셉트의 F&B 특화 존이다. 3~4개월마다 최신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앞서 스타필드 수원은 도넛 전문점 '노티드'와 잠봉뵈르 대중화를 이끈 '소금집', 베이글 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 등 인기 디저트 브랜드들을 연이어 오픈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필드 수원의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오픈 후 한 달이 지났음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바이츠 플레이스 시즌2는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빵지순례(빵+성지순례)'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끈 디저트 맛집들을 필두로 총 10개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가 들어섰다. 먼저, 추로스의 본고장 스페인에서 1968년부터 2대째 이어오고 있는 추로스 맛집 '츄레리아'가 문을 열었다. 시그니처 메뉴 '츄로 꼰 쇼콜라떼'와 '필링 추로스' 등 신메뉴를 맛볼 수 있다.
수제 푸딩 전문점 '푸루푸루푸딩'은 탱글푸딩과 크림 등이 들어간 꾸덕푸딩, 딸기푸딩케이크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쿠키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구움과자 전문점 '언니가 숨겨놓은 과자상'과 쪽파 소금빵, 소보루 소금빵 등 이색 소금빵과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이는 '누아주베이커리'도 문을 열었다. 아울러 오는 7월에는 연남동 치즈케이크 맛집 '치플레'와 찰떡 아이스크림 브랜드 '유키모찌'가 문을 열 예정이다.
델리 브랜드들도 유통사 최초로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세운상가 버거·타코 맛집으로 떠오른 '자이온'은 타코 중심의 델리 팝업스토어 '자이온 타코 데이'를 열었고, 정육 브랜드 'RMW'는 수제 소시지로 만든 아르헨티나식 핫도그 초리판, 수제 소시지와 샤퀴테리로 만든 빵 등을 판매하는 'RMW Dogfather'를 선보였다.
이외에 튀김 요리 오마카세 전문점 '쿠시아게진'의 스시 브랜드 '후토시'에서는 스시와 후토마끼를 즐길 수 있으며, 제주도 흑돼지 만두전골 전문점 '장인의 집'에서는 수제만두와 흑돼지 오겹말이를 맛볼 수 있다. 사각형 모양의 디트로이트 피자를 국내에 널리 알린 '모터시티'와 고단백·저지방식을 추구하는 샐러드 브랜드 '프로티너스낵'도 만날 수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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