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
거제·밀양시, 합천군 소상공인에 대출 지원
BNK경남은행은 상생금융을 실천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경남 시·군과 지속해서 체결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은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7일 거제시, 29일 밀양시·합천군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경남 시·군 3곳에 소재한 소상공인들에게 총 20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의 해당 지역 소재 개인사업자이며 무담보·무보증을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된다.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할부상환식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따로 없다.
신용대출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해당 지역에 소재한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고객마케팅본부 박상호 상무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된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남 시·군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저금리의 신용대출 자금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해서 내놓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4월 22일 창원특례시, 23일 울산광역시, 5월 17일 양산시와도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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