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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입학 계약학과… 동아대,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기업·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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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계약학과,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중소벤처기업부 선취업-후진학 인력 양성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중소기업 계약학과(국비지원과정)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2024학년도(가을 정시) 참여기업 및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학사과정)는 매년 9월 신학기를 시작한다. 이번 정시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오는 6월 3일부터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동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동아대는 2011년도부터 중소기업 계약학과(산업공학과)를 운영해 왔다. 2017년엔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을 설치하고 학위 간 연계과정으로 2022년 학사과정에 이어 지난해 박사과정까지 유치, 학사-석사-박사과정을 연결하는 중소기업 인재육성 플랫폼(스마트제조 분야)을 완성했다.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에서는 미래유망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제조 및 스마트공장 구축·운영과 관련된 이론과 실무를 익힐 수 있다. 산업공학(데이터 분석 및 생산관리 분야)을 기반으로 컴퓨터·AI공학(ICT), 기계공학 및 신소재공학 등을 융합한 다양한 교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학사과정은 스마트공장 구축·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학원(석·박사)과정은 중소기업 R&D 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생산시스템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 기계/조선융합전공 등 세 개의 전공 분야로 나눠 분야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인력양성 대학 사업’에 의해 설치된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에 학위과정(전문학사, 석·박사)을 개설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무 역량 강화 및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2024년 5월 현재 ‘재교육형’, ‘채용조건형’, ‘영마이스터 계약학과’ 등 3가지 유형으로 전국 50개 대학에서 4개 학위과정(전문학사, 학사, 석사, 박사) 88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동아대는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산업공학과 등 중소기업 계약학과 외에도 4년 과정의 ‘스마트제조공학과’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부산시 및 부산시 교육청이 지원하는 직업교육혁신지구사업의 선취업·후학습 모델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 후 지역 소재 기업에 취업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동아대는 계약학과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인재대학’ 선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계약학과 프로그램을 통한 중소기업 재직자 재교육 거점대학으로 역할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9월에 입학 계약학과… 동아대,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기업·신입생 모집 동아대학교가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참여기업 및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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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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