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가 지난 29일 제주항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제주해경서 소속 경비함정의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 운항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30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소병용 서장은 210정과 P-36정을 방문해 자체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점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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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으로는 함정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 및 사고 발생 시 비상대응 계획 수립 여부, 항해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항해장비 점검, ‘사격훈련 통제 강화’ 준수 여부 확인, 함정 갑판상 미끄럼 방지를 위한 조치 여부 등 안전에 관련된 내용을 위주로 확인이 이뤄졌다.
소병용 서장은 “여름철 국민이 즐거운 마음으로 찾는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직원들 역시 안전해야 한다”며 “중대재해 예방으로 국민의 부름에 해양경찰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휘관 및 직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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