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최근 전남도 주관 다산안전대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다산안전대상은 재난의 선제적 예방과 대응을 통해 안심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게 주는 포상이다.
상 이름에는 목민심서에서 재난의 선제적 예방과 적극적 대응을 강조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뜻이 담겨있다.
시는 안전문화운동평가, 안전한국훈련평가, 재난관리평가, 재해예방사업평가 등 4개 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85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상사업비는 안전·재난관리 분야 등에 투자해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재난 발생 시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올해부터는 365일 24시간 공백없는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나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역량 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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