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30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NHK방송을 비롯한 현지언론들은 이날 오전 방위성발 정보를 인용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면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북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방위성은 항해 중인 선박에 향후 제공될 정보를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체를 발사했다가 실패한 지 사흘 만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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