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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조건 혜택에 수요자 몰린다…‘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막차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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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조건 등 완화에 ‘유망 단지’ 완판 사례 증가
-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감에 신축현장 훈풍 분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8주 연속 상승하는 등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규분양 시장에선 계약조건 완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고금리 등이 지속되며 자금마련 부담 등이 커진 상황이라, 건설사들이 제공하는 혜택에 대한 체감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신규분양 사업지들에서 계약조건을 소비자들에게 유리하게 완화하면서 잔여세대가 빠르게 소진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이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고, 중도금 이자지원과 발코니 확장 무료 등을 제공하면서 잔여세대가 100% 완판됐다. 또 수원 ‘매교 팰루시드’도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춘 효과로 미계약 세대 계약이 모두 완료됐고,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도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이자 일부 지원 등으로 조건을 변경한 이후 계약률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소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평소 눈여겨 보던 분양 단지에서 추가 혜택이 나오면 좋은 동 호수를 빠르게 선점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소비자 입장에선 이런 혜택만 잘 활용해도 수백에서 수천만원까지 아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대전 유성구 유일의 환승역세권이 예정된 유성온천역 주변 사업지에서 파격적인 계약조건 완화를 적용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현재 초고층 랜드마크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잔여 세대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12㎡ 아파트 562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9실 및 지상 1~2층은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5%에 중도금 (4~6차) 30% 등 총 35% 금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을 적용했다. 아파트 입주 전까지 초기 비용부담이 크게 낮아지면서, 계약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단지는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KTX와 SRT가 정차하는 대전역까지 2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또 유성온천역은 올해 착공이 확정된 2호선 트램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트램’이 개통되면 더블역세권 아파트가 되면서 상당한 프리미엄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또 피트니스센터와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등이 3층에 입주민 전용 공간으로 마련되며, 옥외 순환동선, 어린이놀이터 등 휴게공간이 계획됐다. 입주민들은 인접한 갑천 (일부세대) 영구조망을 누리고, 월평공원, 유성온천공원, 갑천공원 등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랜드마크에 최적화된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 세대 3면 개방형 발코니 혁신 설계로 4Bay이상의 4.5Bay, 5Bay 등 개방감은 물론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다. 또 2.4m의 높은 천정고와 60㎜ 층간소음 완충재, 가구당 약 1.5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초기 자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많아 계약조건 완화를 결정했다”라며 “파격적인 혜택으로 잔여 세대가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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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견본주택은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계약조건 혜택에 수요자 몰린다…‘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막차 분양 [대전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반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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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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